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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터 이라크 관련해서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다. 이라크 여성의 자살 폭탄 테러의 배후에 극악한 음모가 있다는 것이다.

요점은 자살테러를 감행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서 강간을 하고 그로인해서 자살적 자폭 테러를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건 이라크 저항세력에 대한 극악한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는 보도이다. 인륜과 천륜을 거스리는 일이라고 하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기분 나쁜 내용에서 더 기분 나쁜 냄세때문에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대한민국 언론 매체들까지 무비판적으로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저 보도를 하고 있는데 과연 저 기사에 진실은 있는가 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의문점은 저런 식으로 테러를 감행했다면 저들이 싸워서 지키고자 하는 이념과 종교가 무었이냐는 것이다. 저 체포된 여성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히잠을 항상 사용해서 얼굴에 자국이 난걸 알 수 있다. 그런 얼굴은 그녀가 전통가치를 지키려는 독실한 이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저런 식으로 테러를 감행할 여성을 구했다는게 과연 진실일까 하는 것이다.

저 조직의 여성 자살폭탄테러에는 두가지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가 바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여성들이 강간당한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한 여성들이 다운중후근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두 가지 소문은 왜 여성들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할 정도의 극단적 상황에 몰렸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추측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소문 조차도 이 포스팅에서 의문시 하는 것처럼 조작되어서 유포돼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 기사가 나올 수 있는 근거로 제시된 것은 단 한가지 뿐이다. 체포된 저 여성이 그렇게 자백을 했다는 이라크 정부의 발표 말이다. 부시에 대한 신발투척 사건으로 보듯이 이라크의 현재는 암담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이라크 정부의 물증이나 다른 증거 없는 정부측 발표만으로 저런 도덕적(자살 폭탄 테러조직에게 어울리는 단어인지는 의문스럽지만) 치명상을 주는 보도를 무비판적으로 하는 태도는 너무 불성실한 태도라고 생각된다.

2009/01/13 - [숨겨진 이야기/조용한 전쟁] - 심리전과 프로파간다

PS. 이 포스팅은 공개 안한걸로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좀 흥분 상태라 지금 확인하니 발행까지 된 상태입니다. 비공개를 생각했지만 이미 발행된 글이기에 한번 퇴고(너무 심해서)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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