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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할 일 없이 댓글 다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꼭 자신의 의견을 표방해야 되는 뉴스가 아님에도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무지와 편견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경우를 볼 때 특히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 사는 아랍지역에서 저 시커먼 히잡을 보라. 여성의 순결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뒤집어 씌운 감옥이요, 굴레다. 아랍 남자들은 여자 여러 명 거느리면서 혼잡한 성생활을 해도 되고, 여성에게만 성의 순결을 강요하는가? 아랍인들의 위선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저 사람은 아랍 여성들이 쓰고 있는 히잡(Hijab)만 보이고 그 지역 남성들이 얼굴만 내 놓은 전통 복장은 눈에 안 보이는 것 같다. 이슬람 문화가 서구적 시각에서 볼 때 여성을 억압하고 있고 특히 여성 할례같은 악습은 정말 치가 떨리기도 하지만 저 복장은 꼭 여성을 억압하는 복장은 아니다.

저 댓글을 단 사람은 예로 여성 할례를 들었다면 아마 누구도 반박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히잡을 막말하는 것은 문제가된다. 프랑스 히잡 착용 금지 사태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이 가능한 것 처럼 말이다.

아마 지식보다는 경험을 해본다면 저런 오해는 안할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왜 히잡에 대한 편견이 오류인지 이해기 해본다. 여러분은 여름에 긴팔을 입어 보셨나요? 물론 양복을 입는다면 메너상 어쩔 수 없이 긴팔 와이셔츠까지 꾸역 꾸역 입어야 겠지만요. 저는 여름방학 중에 공사장에서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여름에 긴팔을 입어야 되는 이유를 그 곳 아저씨들에게 배웠지요. 그늘이 없는 곳이라면 최대한 몸을 가리는 것이 오히려 시원하다는 원리 말입니다.

히잡입고 동냥하는 여인

사막이 아닌 현대 도시에서 입어야 되냐는 별개 문제


의상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 중에 하나이지요. 논밭에서 일해야 되는 우리 조상들 복장에 반팔에 반바지가 없는 이유지요.

저 댓글에서 이야기하는 온몸을 감싸는 검은색 히잡이라는 복장은 꼭 여성 억압의 상징일 수는 없고 그 지역 기후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옷이라는 측면도 있다는 겁니다. 남자도 얼굴까지 가려버리면 더 시원할지 모르지만 그러고 일을 할 수는 없지요.
폼나는 히잡

가려도 옷걸이만 좋다면


참고로 히잡은 다양한 형태가 있는 만큼 이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이 모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코란에 나온 히잡 착용에 대한 문구들입니다. 참고로 여기 하나님은 알라입니다. 알라라는 말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즉 God와 완전히 동일한 대상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밖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는 어떤 유혹하는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리수건을 써서...믿는 사람들이여 모두 하나님께 회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번성하리라 (쿠란, An-Nur-24:31)

- 그렇게 함이 가장 편리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간음되지 않도록 함이라 실로 하나님은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 (쿠란 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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