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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기자야

후쿠시마산 방사능 거대 굴 논라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과 글을 보자~ 후쿠시마 뿐만이 아니고 체르노빌 등 방사능 누출 사고가 있었던 지역에서는 저런 괴담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기형이나 거대한 각종 농산물 말이다.방사능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이야기의 과학적 근거는 방사능의 고에너지가 DNA를 파괴하는 특성으로 인해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저 굴이 정말 후쿠시마의 방사능 탓일까? 아래 사진을 보고 이야기해보자 아무 사전 정보 없이 저 달팽이를 후쿠시마에서 발견된 대량의 돌연변이 거대 달팽이라고 이야기하면 어떨까? 무시 무시한 공포심이 들지 안는가?사실 저 사진은 아프리카 원산지의 Giant African Snails이 미국에 밀수입되다 세관에서 적발된 사진이다. 밀수입 목적은 식용이라고 한다. 요리하.. 더보기
노스페이스도 결국 한 때의 유행이고 유행은 유행일 뿐 10대들 사이 확산되는 '노스페이스' 유행 왜? “성적위주 사회, 소비동조로 위안”중고생들 교복처럼 착용“계급상승의 도구로 인식따돌림 안당하려고 합류.. 한겨레 | 11.20 21:10 사회 현상에 대해서 분석한다는 기사가 저런식으로 작성되어도 되는건가? 50년전에는 기차표고무신 30년전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이커 운동화 20년전에는 메이커 청바지10년전에는 이스트팩 지금은 저 노스페이스인데 다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메이커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초고가의 명품하고는 다른 나름대로의 고가의 메이커 물품들이 휩쓰는 현상을 유행 그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유행이라는 부분에 대해서야 전문적인 분석이 산더미만큼 있으니 따로 논할 필요 없고 말이다. 정말 지금 저 유행이 과거와 다른건가? 당시에도 자.. 더보기
무식한 기자님아 월 천만원 상위 소득가구라고? 텔미 최상위 소득 분위 가구 소득 월 1000만원 보도와 관련해서 어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기자라는 사람들 조차도 저 통계를 가지고 소득격차가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네요. 물론 그런 측면이 반영되는 결과이긴 하지만 변수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취업 가구 원이 늘었다던가 만혼 하는 가구가 늘었다던가 하는 겁니다. 통계를 잘 조사하면 알 수 있겠지만 분명한 건 저 기자들이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점 예상합니다. 그래서 통계청 공식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요약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0년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및 증감률 ○ 소득(372만 9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 가계지출(303만 7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 소비지출(234만.. 더보기
천안함 사건이 돈을 버는 낚시질 감인가? 텔미는 가급적 정치적 논쟁이 되는 이야기를 포스팅하지 안으려고 노력합니다. 이유는 답도 없는 일이고 이전에 포스팅했지만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타고나는 성격처럼 이미 정해진 정치적 성향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안하고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인양이 안된 상태라 추측일 뿐인데 섣부르게 포스팅했다 망신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고 어느 파워블러거 분의 말처럼 ‘정치과잉’인 사안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본질보다는 인터넷에 보이는 반응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문제를 보면 그걸 자신이 모르는 거라고 말 안하고 ‘의혹’이라고 말을 할까 하는 겁니다. 사실 말 거리 만들기 좋아하는 사적인 술자리에서라면 별 루머 이슈..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 제작 관점에 대한 불만 텔미 얼마 전에 MBC에서 방송되었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텔미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의 눈물’을 그다지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대담에서 PD의 말이 끝내 거슬렸다. 거슬렸던 부분을 요약하면 아마존의 부족들이 현대문명과 유리된 체 좀더 남아있기를 바란다는 부분이었다. 너그럽게 받아 들이면 자연 속에서 그들 고유의 문화를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제작자가 공중파 방송에서 할만한 수준의 말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 말은 문화상대주의도 아니고 그저 그들에 대해서 자연보호주의적 시각을 보이는 꼴이다. 대중 매체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자연 속에서 사는 순박한 아름다움에 대한 판타지이.. 더보기
장수 식품 해로운 식품 그리고 공갈빵 무식하고 용감하기까지 한 기자들 요즘 시끄러운 석면 소동에서도 느낀 거지만 언론이라는 매체가 ‘소경 매질하듯’ 과잉 선동 그리고 그 이후의 혼란을 방치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사회의 학습능력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잘난 척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지만 나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언론의 장난에 놀아 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단적으로는 얼마 전 소금에 함유된 석면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소금에 석면이 함유되다니 하고 말입니다. 알고 보니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의 슬레이트가 부식되어서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석면에도 종류가 있고 무조건 위험성을 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아직도 석면 먼지 풀풀 날리면서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니 말입니다. 소금 속에.. 더보기
남사당패는 당대의 패륜집단이다. 본 포스팅은 미성년자에게는 부담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독을 권하지 않습니다. 사전 경고에도 읽게 된다면 본 글에서 기술한 내용이 모든 진실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역사적 진실과 거리가 있는 왜곡이다. 최근 방송에서 바우덕이 남사당패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방송을 보면서 왜곡과 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방송이라는 특성이 주제에 따라서 내보내는 만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지만 다른 측면을 모르거나 무시해서 다른 측면만을 부각 시킨다면 그건 잘못된 방송이라고 할 것이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사물놀이패를 남사당패의 전통 계승자 이냥 광고하는 홍보기사들 까지도 .. 더보기
' 신종플루 ' 관련 긴급 캠페인 (손 조심) 위에 나오는 사진들은 무슨 사진들 일까요? 아이들이 자기 겨드랑이 냄새 대신 팔꿈치 안쪽의 냄새라도 맡고 있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신종 독감(신종 플루) 예방법으로 촉수엄금! 손조심을 교육하는 겁니다. 우리는 최근 신종독감의 유행에 직면하면서 서서히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 방법 중에 아직까지 홍보되지 않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저 사진에 나온 내용입니다. 바로 신종 플루와 관련해서 올바른 기침 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입니다. 아래 사진은 올바른 기침 방법을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사진입니다. 홍보의 핵심은 손으로 입을 가리지 않고 팔꿈치 안쪽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겁니다. 왜 저런 방법으로 입을 가려야 할까요? 일단 우리가 기침이나.. 더보기
'닭도리탕'이 일본 말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닭도리'라는 말이 일본 말이라는 말을 고등학교 때 일어 선생님으로부터 처음 들었다. 무척이나 대단한 비밀을 알려주시는 듣이 말을 했지만 속으로는 '근거는?'하는 생각을 좀 했다. 여기서 다시 언급하지만 선생님들은 제발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지 않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말 할 때는 두 번 세 번 공부하고 말을 했으면 한다. 특히 종교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선생님들은 교단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데 그래서 학창시절에 생각나는 선생님 한 분은 자신은 '조르아스터교'라고 말씀하시던 분을 잊을 수가 없다. 아무튼 수업 중에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막연하게 상당한 근거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최근까지도 막연하게 생각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자장면이냐 짜장면'이냐의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 더보기
꽃다운 20대 여성들의 자살 제 명에 못죽는 20대 여성들…왜? ‘자살자’ 수가 남성보다 많은 유일한 세대 취업해도 비정규직…월급마저 성차별 저 기사의 내용은 20대 여성 자실이 남자 만큼 많은 기현상에 대한 기자 나름대로의 해석을 담은 기사이다. 즉 20대 남성보다 적은 비율을 보여야 일반적이고 정상인데 최근 우리 사회 20대 여성의 자살이 남자에 버금가는 기현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사의 주요 관점은 20대 여성이 사회적 약자로서 겪는 고통을 이야기하고 이를 자살의 원인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많은 남성들(아마도 20대로 추정되는)의 반감 어린 글들을 볼 수 있다. 여자만 힘드냐 남자는 더 힘들고 더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고도 살고 있다고.. Good bye Diane by movimente 개.. 더보기
선덕여왕의 역사 왜곡인가 재미인가? MBC '선덕여왕', 시청률 40% 넘었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오후 5:45:32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ㆍ박상연, 연출 박홍균ㆍ김근홍)이 시청률 40%를 넘어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 시청률 42.0%를 기록했다. 수.. 국내 사극을 보면서 많이 우려스러운 점이 역사를 마음대로 왜곡하고 그 것때문에 사람들이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항상 떨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보는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이 문제를 떨칠 수가 없는데 특이 이런 우려에 더욱 신빙성을 더해준 것은 다음과 같은 기사의 한 대목이다. 이어 원천대사가 .. 더보기
한 번 당해도 남의 논에 물 대기식 Ddos 대응 검찰, 해킹공격 해외 접속 확인 2009년 7월 8일 오늘, 오후 8:02:44 악성코드 출처도 파악...유포자 색출 시작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노승권 부장검사)는 7일 오후 발생한 국내 주요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이 해외에서 접속한 기록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근원지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 이전 디시인사이드가 Ddos공격을 당할 때 그저 쓸데 없는 개인 회사의 서비스하나가 공격 당했다고 무관심하더니 힘있는 기관이 공격을 당하기 시작하자 뒤 늦게 호떡집에 불난 마냥 호들갑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참 답답하다. 2009/03/05 - [댓글 감상평] - 디시인사이드(dcinside) 접속 불능 사태 Zombie Diabólico 2 by Yume.Sanakan .. 더보기
박지성도 '곡학아세'에 가담하나? 박지성, "축구 꿈나무 위해 스포츠토토 전자카드제 도입…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스포츠토토는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유)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반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박지성의 특별 기… [스포츠조선 06.16 16:20] 어쩌다 점심 먹으면서 식당에서 스포츠 신문이라도 들춰보면 '곡학아세'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혹세무민' '아전인수' 등등 한자로 잘 쓰지도 못하는 유식한 말들이 내 입에서 줄줄 흘러나오게하는 기사와 컬럼으로 도배가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츠신문 이외에 다른 언론에서는 별 말도 없는 이야기가 바로 저 제목의 전자카드제 도입문제다. 사실 저 일에서 밥벌어 먹는 .. 더보기
드디어 돼지 독감이 6단계까지 갔군요. 처음 돼지 독감이 돼지하고 상관없다고 포스팅 한지 (2009/04/28 돼지독감은 돼지하고 상관 없어!) 한달 보름만에 공식적인 아웃 브레이크 선언인 6단계가 선었됐네요. 그동안 결국은 돼지하고 상관없다는 공식적인 확인을 통해서 신종 독감이라는이름을 가지게 됐고 멕시코를 벗어나서 전세계로 확산되게 됐습니다. 초기에 멕시코에서는 높은 치사율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by Eneas 하지만 현제는 보통 독감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고 있는게 이 신종 플루입니다. 처음 과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모든 독감이 돼지에게서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특이할 것 없는(치사율만 평범하다면!) 멕시코 A형.. 더보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징후와 예상 시나리오 작년 말부터 북한은 대남 무력 사용에 대해서 끊임없이 선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할 계획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도저히 집중하고 짬을 낼 수가 없어서 계속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보도되는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북한은 서해상에서 입체적인 무력 도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북한의 무력 도발의 구체적인 계획을 이미 파악하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북한의 무력도발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2차례의 서해교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해상 도발을 시도할 것입니다. 문제는 남북이 모두 아픈 기억이 있는 관계로 이전과는 다른 준비와 대응 태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국군이 방심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고속정의 공격으로는 큰 패배만이 남.. 더보기
신종플루가 민도 높으면 잘 걸린다는 일본 의사 산케이 "한국 신종플루 적은 건 낮은 국민성 때문" 2009년 5월 21일 오늘, 3시간 전 | 김기홍 기자( ) 일본 우익 신문인 산케이신문이 한국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가 적은 것은 ‘국민성이 낮아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산케이는 20일 “일본에서 지난 16일 신종 플루 감염이 처음... 일본의 중앙 일간지라는 신문이 정말 저런 기사를 실었는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더군다나 의대조교수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했다니 말이다. 우익적 시각에서 봤을 때 후진국 한국이나 중국만도 못한 방역상태를 보이는 일본에 대한 변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참 무지막지한 변명이다. 병원 안 갈만 한가? 신종 말고 그냥 독감만 해도 병원 안가고 버틸만한 병이냐 하는 문제부터 .. 더보기
신생아 미필적고의 살해 원주서 '신문지 속 신생아 발견' [춘천CBS 박정민 기자] 10일 밤 9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버림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노컷뉴스 05.11 16:03] 휴게소 옥상서 아이 출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구속‎ 최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10분께 경기 안성시 A휴게소 2층 여자기숙사 옥상에서 아이(여)를 출산한 뒤 이불을 덮어 놓고 3일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굿데이스포츠 - 관련 기사 19개 » 저런 일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네요. 이전에 포스팅 했지만 저런식으로 끔직한 범죄자가 되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는 데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의 자기 인생이 있는 겁니다. 비록 부모의 사랑을 .. 더보기
10년 동안 잠자리 타령이냐? "10년 '잠자리 없어도' 의지있으면 이혼불가" 법원 "노력에 따라 파국 피할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결혼 후 10년 가까이 성관계를 이루지 못한 부부라도 ...[연합뉴스 05.11 12:00] 기자들의 선정적이고 배경지식 없음은 우리나라 기사의 큰 문제점이다. 더군다나 일반인에게 법원의 판결을 전달함에 있어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지 못하고 왜곡과 편견을 조장하는 태도는 더욱 큰 문제이다. 신문들이 저 사건에 대해서 뽑은 제목을 우선 살펴 보자 "10년 '섹스리스'..의지있으면 이혼불가" – 연합뉴스 법원 "7년간 성관계 없었어도 이혼은 안돼" - 뉴시스 부부 합의에 따른 '섹스리스' 이혼 사유 안 돼 – 노컷뉴스 저 제목대로라면 대법원의 이혼 사유 판례가 뒤바뀌는 중대한 뉴스가 된다.. 더보기
돼지독감 Outbreak! WHO의 질병경보 레벨4 발령.. WHO's level 4 alerts means it has evidence of human-to-human transmission of the type of swine flu that broke out in Mexico 2 weeks ago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9시간전 미국 CBC뉴스 헤드라인입니다. WHO에서 결국 잠적적으로 인간 대 인간 전염 상태임을 공인했네요. 또 Broke out이라는 말이 보이지요. Outbreak(1995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인데 마지막 백신관련 내용은 순 엉터리지만 영화 초반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 호흡기로 전파될 때의 상황을 영화적 기법으로 잘 보여줍니다. 영화에서는 미국 정부가 바이러스가 퍼진.. 더보기
돼지독감은 돼지하고 상관 없어! 최근 들어서 멕시코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돼지독감이 뉴스의 큰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또 무식한 기자들이 엉뚱한 기사를 남발해서 대중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그저 외신 번역에 급급한데 그냥 번역이나 하면 다행인데 기자들이 거기다 작문실력 자랑(본질을 모르면서)을 하면서 내용이 왜곡된다는 것이다. 또 식약청에다는 엉뚱한 질문을해서는 엉뚱한 답을 기사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거슬리는 점은 돼지독감 돼지 인플루엔자라는 용어에서 오는 기자들의 무식이다. 저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번 돼지독감 사태가 마치 돼지가 문제인 것 마냥 나팔을 불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감기하고 독감하고는 전혀 다른 병이라는 사실을 일반 대중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기자 자신들은 그걸 알고 기사를 쓰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원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