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극악 기계치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되려고 또 컴퓨터는 껌이라고 생각하는 원숭이 분들에게는 나무에서 떨어졌을 때 아플거라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한지 20년 훨씬 넘었네요. 옛날 금성전자의 광고 문구처럼 사반세기의 시간이 흘렀네요. 역사와 전통을 창조하기 위해서 사반세기라는 말까지 만든 광고쟁이 화이팅.. 살아 보니까 사반세기는 그리 긴시간도 아니구만..
최초의 컴퓨터와 최초의 여자 전산쟁이?! 흔한 저 작업의 이름이 궁금하시면 댓글을...
컴퓨터가 갑자기 안켜진다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상당히 당혹스럽지요.
기계치에 가까운 분들이라면 발을 동동 구루면서 컴퓨터 잘하는 분이 부러우실 겁니다. 하지만 보통 한 컴퓨터한다는 분이라면 컴퓨터가 삑거리거나 우당탕탕 거려서 뭔가 이상을 알려주는 쪽이 속편합니다.
먹통으로 아무 응답이 없다면 참 당황스럽고 난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럴 때 재일 처음 샀던 컴퓨터 책을 생각해봅니다. 미국 번역서였는데 MS-DOS를 설명하는 베스트셀러였지요.
그 책 재일 첫 쳅터는 컴퓨터를 플러그와 연결한다 였습니다.
그 때 그 쳅터를 읽으면서 잘쓴 책은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는 독자가 초보라면 어떤 실 수를 할지 미리 생각을 한겁니다. 여러분은 컴퓨터 파워 시위치를 찾아 컴퓨터 앞뒤 좌우를 다 뒤진적이 없으신가요? 한동안 PC의 스위치가 컴퓨터 뒤 각종 케이블 사이에 숨어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컴퓨터가 계속 반항하면 총살에 처해질 수도 있다.
요즘은 서지(콘센트 여러게 달린 멀티탭 중에 서지기능이 있는거를 지칭)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서지의 리셋버튼도 보셔야합니다.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도 바뿐 작업 중에는 이런 문제로 당황한 적이 종종 있습니다.
충성을 다한 컴퓨터 여기 잠들다
마지막으로 요즘 컴퓨터는 전면에 있는 파워 스위치말고 후면 전원부에 별도로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면에 파워스위치는 소프트 스위치라고 해서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후면에 하드 스위치라고 컴퓨터 내부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스위치가 있는데 이게 올바로 켜저 있나를 확인해봅니다.
ㅇ는 꺼짐 ㅡ는 켜집입니다. ㅡ로 눌려있어야됩니다.
자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해결이 됐다면 혼자 피식 웃으면 되는 해프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해결이 안된다면 이제 심각하고 골치아픈 상태로 진입합니다. 컴퓨터가 어떤 식이든 중병인거지요.
1. 파워가 나간경우.. 컴퓨터 뒤에 플러그 꼽는 장치가 고장난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내부의 퓨즈가 끊어집니다. 파워와의 전원 연결이 불량일 수도 있겠지만 멀쩡하게 사용하던 컴퓨터에서라면 드문 일이지요..
2. 내부 밧데리가 모두 소모된 경우 마더보드에 달려있는 납작한 전지가 모두 방전된 경우 컴퓨터가 안켜질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밧데리를 빼고 켜보면 됩니다. 켜진다면 밧데리만 교체하면 해결됩니다. (이 말 할려고 하는 포스팅입니다. 이 밧데리는 BIOS 설정 내용저장과 컴퓨터 내부 시계를 유지하는게 목적인데 왜 컴퓨터가 안켜지냐는 겁니다. 한참 고민했습니다.)
3. 소프트 파워스위치의 고장입니다.
계속 반항을 한다면 끝장을 보자
반응형
'재미를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남과 여의 대화 (1) | 2009.03.05 |
---|---|
아일랜드 최신의 국가적인 유머 (1) | 2009.02.20 |
북한의 아나운서 대표주자 리춘희 (1) | 2009.02.04 |
늘씬해서 연애 VS 연애해서 늘씬 (2) | 2009.01.16 |
타이타닉의 생존자들 (0) | 200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