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보험 드셨습니까? 언론사 기자들은 하지 못하는 글 신문 제테크 기사에는 보험에 대한 기사가 상당한 비중으로 올라온다. 하지만 보험을 들지 말라는 말은 거의 없다. 부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들은 간혹 나오지만 말이다. 보험회사는 커다란 광고주고 결국 기자 월급을 주는 곳인데 어찌 보험에 대해서 근본적인 부정을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보도되는 재태크 상담기사를 보면 상담자가 보험회사 사람이 아니라면 복수의 보험이 있을 경우에 보험을 줄이라는 말을 꼭하게 된다. 왜 그럴까? 보험은 정말로 유용하고 필요한것일까? 보험의 필요성 우리는 살면서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 따라서 미래의 막연한 불안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험을 들어 놓는다. 화재보험, 생명보험 이런게 대표적일 것이다. 이런 보험을 들어 놓으면 막연한 불안감을 .. 더보기
원정화는 정말 2중 간첩인가? 이번 간첩 사건에서의 이중간첩 이야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 정보기관의 정보활동을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혹시라도 현재 활동하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있을가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필자가 이쪽 정보를 실제로 많이 알고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분석했을 때 예기치 못한 내용이 엉뚱한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96년10월 1일 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최덕근영사가 귀가 도중 아파트 앞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최 영사를 살해한 범인은 북한 공작원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최 영사가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백색 요원(이미 다룬주제)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주재하는.. 더보기
이중간첩(double agent)이란 무었인가? 이중 간첩(Double agent) 최근에 채포되서 주목을 받는 간첩사건에서도 이중 간첩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뭐 쉽게 설명하면 양다리 간첩이다. 이쪽 정보도 저쪽에 넘기도 저쪽 정보도 이쪽에 넘기는 스파이.. 물론 아주 공평한 스파이는 공정한 심판처럼 양쪽에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놀랍겠지만 세계평화를 위해서 진짜로 그런 경우가 있다. 유명한 월남 귀순자 한분도 스파이는 아니지만 그런 목적으로 귀순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파이가 축구심판도 아니고 그럴 필요가 있겠나? 이중 스파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양쪽 정보기관에 연결된 라인이 있어서 자기편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지 실제로 양쪽에 공정하게 대하는 스파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중간첩 이수근(논란은 있다.) 실제로는 .. 더보기
아토피로 거짓말 하는 장사꾼들 아주 흔하면서 아주 괴롭고 힘든 병이 아토피 피부염이다. 하지만 이런 병을 가지고 장사하는 사기꾼이 너무 너무 넘처나는 현실에 글을 안 쓸 수가 없다. 본 글에서는 좀 심한 문장이 연속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또한 전문의학 정보하고는 거리가 멀고 그냥 상식 의학정보라고 해두겠다. 사람의 어려운 점으로 돈을 버는데 그 것도 거짓말과 과장으로 사기를 치는 행위는 아주 불량한 범죄이면서 법으로 잘 심판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더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토피의 원인은 모른다고? 아토피가 아직까지 불치병에 속하는 만큼 그 신비감을 높이기 위해서 흔히 써먹는 개 소리 중에 하나가 원인을 모른다는 소리다. 흔히 불치병이라고 알다 보니까 원인을 모른다는 헛소리를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이를 이용해서 이득을 .. 더보기
간첩 원정화는 깃털 본문에 앞서서 현재 나온 단편적인 기사들을 기초로한 필자의 상상이라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자백을 받았음에도 수사결과 발표에는 의문스러운 점들이 많은데 몇가지 참고적인 이야기와 그 이면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스파이 수사의 특징 일반적으로 저런 정보관련 수사발표는 모든 진실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수사결과 발표나 재판과정까지도 첩보전의 연장선이이기 때문입니다. 첩보라는건 미확인 정보를 뜻합니다. 확인이 된 내용은 정보라고 칭하지 첩보라고 칭하지 않습니다. 첩보원들의 교차 검증을 통해서 검증이 되었을 때만 정보가 됩니다. 첩보는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확인을 하려고 하고 방첩기관에서는 이 확인을 최대한 막으려고 하는데, 수사 발표나 재판중의 증거에서 이를 확인 해버리면 첩보가 아닌 정보가.. 더보기
미인계와 위장 탈북 여간첩 체포 스파이이 이야기를 주제로 쓰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올려 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벌써 사건이 터지고 말았네요. 탈북자로 가장한 37세의 여성이 경찰관과 결혼하고 군 간부들과 내연의 관계를 가지면서 군배치나 사진등을 북한에 넘겼다고 합니다. 2004년 북한에서 정식으로 간첩교육을 받고 군 안보관련 강연을 빌미로 드나들면서 각종 정보를 취득하고 내연남인 소령이나 대위 등으로 부터도 정보를 취득해서 북한에 넘겨줬다고 합니다. 여자 스파이의 대명사 마타하리 사실 10수년 전까지만 해도 자주 보도되던 간첩관련 소식이 최근에는 없는 이유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사실은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침투방법이 달라졌다고 보는게 합당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공장원이 국내에 침투할.. 더보기
우주인 고산은 스파이 전쟁의 희생양? 신동아 보도에 따르면 우주인 고산씨가 문제가 되어서 탈락됐던 이유는 러시아와의 스파이 전쟁 때문이라는 의혹이 보도됐다. 처음 고산씨 소식을 들었을 때 전해지는 상황으로 보아서 이면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파이전쟁의 러시아측 보복차원에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게 요좀인데 단순하게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면 이런 류의 사건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는 분의 경우 이해하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된다. 본 글에서는 백색 스파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뤄 보겠다. 종종 기회가 닫는데로 이야기 분량을 늘려볼 생각이다. 간첩선은 금덩어리다.. 포상금 1억 백색 스파이 -- 명함 파서 다니는 스파이 스파이 혹은 간첩이라고하면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무기나 독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상상하기 쉽지만 실상 대부분의.. 더보기
황당하지만 비극적인 무장간첩 사건 하도 요즘은 과거의 간첩 사건들을 조작으로 이야기하는 일이 많아서 옛날 기억을 더듬어서 간첩사건 하나를 올려본다. 사실 이런 무장간첩사건은 보통사람에게는 충격적이고 기억에 오래 남지만 실상 위협적인 사건은 고정 간첩사건이다. 하지만 이 고정 간첩사건은 정치적인 문제까지 얽혀서 참 복잡하다. 모 거물 정치인의 측근이 북한으로 부터 명백한 공작금을 받아서 전달했지만 그 측근만 간첩죄를 뒤집어 쓴경우라든가.. 뭐 이런 문제는 그냥 나중에 역사가 말하라고 하고 이번 글은 재미로 읽어보자 84년 대구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대낮에 한가로운 미용실에 갑자기 괴한이 침입해서 권총으로 미용실 여주인과 식당종업원등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는 부상을 입힌 후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백주 대낯에 권총 살인이라니 경찰은 난리.. 더보기
대한민국의 대량살상 무기 대한민국 화학무기 개발사에 대한 자세한 글을 인터넷에서 처음 보았을 때 그럴싸하게 쓴 저 글의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원문 글을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 떠도는 글이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고 필자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약간의 적문적인 내용과도 일치하는 면들이 있어서 그 출처가 해외의 군사전문 사이트인가 했지만 원문 출처가 아래와 같은 걸 알게 되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서 울 이라는 것을 보고는 약간 놀랍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했다. 머릿글과 출처를 제외하고 인터넷에 글을 퍼 나르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목적을 가졌을까 생각해보면 답답하기까지한 현실이다. 그 사람들은 출처를 알고 있을 텐데... 핵무기가 없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화학무기는 상당한 중요한 전략.. 더보기
Girls gone wild 광란의 잔치 성인용 비디오 중에 미국 대학생들이 자유분방하다 못해서 광란의 모습을 보여주는 파티 내용이 있었고 도데체 뭐하는 인간들이 저리 모여서 저런 광적인 모습을 연출하나 하고 궁금해했었습니다. 찾아보니 미국 대학생들의 봄방학(Spring Break)되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약간은 광적인 모습의 축제를 즐긴다고 하는데 특히 술과 여자가 주가 된다고 합니다. 먼저 그 모습을 약간 보면 다음과 같은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공개적으로 옷을 벗어 재끼는 모습이 많이 연출됩니다. 또 다른 모습이라면.. 엄청나게 마셔되는 모습인데 미국 학생들 터프하게 깔데기로 술먹기를 많이 하는군요. 이런식으로 놀다보면 당연히 각종 사고가 끊임 없이 일어나게 되고 우리 대학생들의 신학기에도 그렇듣이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도 심심치 않게 벌.. 더보기
(무식한 기자 씨리즈) 인도 영아 임상실험 사망의 이면 앞으로 인터넷에 올라는 기사들 중 기자의 무지와 무식이 보이는 기사들을 한번씩 언급해봅니다. 인도 신약 임상실험서 유아 49명 사망 이 기사 제목만 보면 마치 생체 실험이라도 해서 어린 유아들이 죽은 것 처럼 보입니다. 기사 내용을 봐도 인도 인권단체의 주장으로 저런 뉘앙스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 임상실험의 진실은 뭘까요? 기사에 안나온 내용은 뭘까요? 1. 임상실험 하는 약의 안전성..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과 각종 실험을 통해서 그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약이 인체에 유해한가를 실험하는게 아니고 약효가 있는가를 실험하게 됩니다. 2. 멀쩡한 사람이 먹는 약?.. 뭐 비아그라나 영양제라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개발되는 신약은 병이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사람.. 더보기
세 친구 친구 셋이 있습니다. 촌동네에서 나고 자라 23년을 함께 해온 친구들이랍니다. 유치원 초중교를 함께 다녔죠... 성적순으로 간 고등학교에서 친구 셋은 길지만 짧은 이별을 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각자의 길을 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가족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니까요... 한 친구는 엘리트 입니다. 촌동네에서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에 취직을 하고 둘은 그냥 그저 그런 직장에 취직을 합니다... 명문대 친구가 주식을 한다고 술자리에서 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종목을 추천합니다. 친구는 친구를 믿습니다.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니까요... 그리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친구의 말대로 주식을 삽니다. 하지만 그 주식은 폭락을 합니다... 친구가 .. 더보기
리하르트 조르게 자본주의권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이는 007 제임스 본드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영국의 유능한 정보원을 토대로 만든 영화 속 인물이다. 사회주의권에서 가장 유명한 정보원은 구 소련의 리하르트 조르게다. 정보원은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지 말아야 하는데, 조르게는 조국 소련을 구했다는 이유로 모스크바에 동상까지 세워졌다. 그리고 그가 ‘결정타’를 먹인 일본에서는 2003년 ‘스파이 조르게’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NHK가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했다. 조르게는 1895년, 지금은 소련에서 독립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독일인, 어머니는 러시아인이었다. 그는 네 살 때 부모를 따라 독일로 건너가 살다가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3번이나 부상하고 .. 더보기
내가 던진 떡밥에 내가 낚였을 때 (개인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들에게..)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라는 건 소모적인 경우가 무척이나 많다. 더군다나 출처가 불확실한 글이나 부분적 인용을 통해서 전혀 다른 뜻으로 인용되는 경우나 외곡되는 경우도 많다. 컴퓨터를 밥그릇으로 삼고 인터넷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부터 줄곳 사용해오다 보면 저런 잘못된 정보를 스스로 양산해 놓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 부터 딱 10년전에 개인용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업무용 말로 개인적인 흔적을 인터넷에 남겨야 겠다는 단순한 욕심이었는데 블로그가 없던 시절이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의 정보만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문화가 많은 우리 환경에서 간단한 개인 홈페이지 조차도 주목 받는 정보취급을 받았다. 처음 만들 때는 야무진 결심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 보수를 등한시 하게 됏다. 당시 기술로는 손이.. 더보기
구글이 테터엔터컴퍼니를 인수 구글이 최초로 인수한 한국 벤처기업이 테터엔터컴퍼니라니.. 티스토리 사용자 입장에서는 깜짝 놀랄 소식이네요. 더군다나 구글 에드 센스까지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요. 인터넷을 피씨통신마냥 운용하는 모사는 개인적으로 우려하던 바 대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형국인거 같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국내에서 날고 기고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한다고 해도 인터넷은 열려 있고 언제라도 뭉칠 수 있는데 지금처럼 패쇠적인 서비스로 언제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구글의 다음 행동에 기대가 큽니다. 이상한 인터넷 환경을 추구하는 국내 업체에 정신 차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벌여보길 바랍니다. 그나 저나 테터 기술에 기반한 티스토리와 다음에도 꽤나 영향이 크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