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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기자야

뇌파 조절이니 사이버 마 약이니 하는 논란

뇌파 조절 '사이버 마 약' 논란

2009년 2월 19일 오늘, 오후 5:27:43전체 문서로 이동
특정주파수 이용한 `아이도저' 파일로 환각효과 인터넷에 체험기 올라..부작용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인위적인 뇌파 조절로 실제 마약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이버 마약'이 인터넷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이버 마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사이버 마약 새로운 사회문제가 될 것인가? 처음 저 기사를 접했을 때 저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 것인가 하고 약간은 혼란을 느꼈다.

 

보통은 저런 류의 기사는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주파수니 알파 파니 베타 파니 하는 말로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소리일 뿐이다. 다만 문제는 우리가 소리나 빛에 반응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보통사람에게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소리일 뿐이라도 특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가장 흔한 예로 알려진 경우가 광발작이라는 증상이다. 비디오 게임을 오래하다가 간질증상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게 광발작이다. 나이가 어리고 번쩍이는 빛에 민감한 경우게 간혹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게임을 오래한다고 발작을 일으키지 안는 것처럼 저 사이버 마약이라는 아이도저도 그럴 것이리고 추정된다.

 

그래서 실제로 알아봤다. 이탈리아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회사가 있고 판매 사이트(http://www.i-doser.com/)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가격은 3달러였다.

 

문제는 이 회사에서 주장하는 소리였는데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받은 파일은 효과가 없고 자기들것 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 회사의 이런 소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말았다. 이런 사기꾼들……

 

바로 무당 놀음 같은 거였다. 경험자들의 설문조사를 보면 약 20%가량이 뭔가를 느꼈다고 하지만 이런 느낌은 정말 쓸데 없는 소리다.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迷宮)곡을 들으면 귀신 나온다는 말이 한참 유행했을 때도 아마 저 20%보다 많은 사람이 귀신을 느꼈을 거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이나 한번 들어보자 귀신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아이 도저의 사기는 어떤지 아래 파일을 들으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지만 파일 만든 제작자의 악취미가 있음으로 권장은 안하겠다. 경고사항 필독!


마지막으로 연합뉴스는 뉴스거리가 없나 저렇게 무책임한 기사를 내다니 하는 생각이 든다.


 



경고!  아래는 진짜 귀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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