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병 걸린 식물, 뿌리에 구조 요청 [미리보기] 2008.10.18 (토)
“식물들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지능이 높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개화식물인 애기장대에 슈도모나스 시링게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실험으로 이를 증명했다.병균에 감염된 애기장대는 처음엔 시들시들해 보였지만 뿌리에... |
저 연구자가 식물의 지능이라는 말을 정말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능이나 감정이라는 요소들이 우리가 기존에 인식하던 것과는 많은 차이를 가진 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라고 하겠다.
식물은 지능이 있고 감정이 있을까? 과거에 이런 연구는 상당히 많았고 그 중에는 진짜 과학적인 연구도 있고 사이비 연구도 있었다. 하지만 저런 류의 연구가 가지는 명확한 장벽이 존재했다.
지능이나 감정이 과학적으로 무었인지 정확하게 정의 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는 개놈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 지능이나 감정이 무었인지 서서히 밝혀지고 있고 덕분에 새로운 개념들이 생겨나고 있다.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전기신호
좀 과학적으로 지능이나 감정을 이야기한다고 하면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전기신호라고 이해하는게 보통이다. 이건 사랑을 과학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어쩌구 하는.. 저런 관점으로 본다면 뇌가 없는 생물들은 지능도 없고 감정도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지만 그건 잘못된 이해다. 에로스적 사랑이라는 감정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뇌지 근본적 시작은 아닌것이다. 최소한 유성생식을 한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꼭 필요하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그 요소를 우리가 사랑이라고 말하는 거지만 말이다.
유성생식에는 어마 어마한 에너지가 소비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힘을 인간의 언어로 말할 때 사랑인 것이다. 다른 감정들도 이런 필요와 요소들을 가지게된다. 동물에게도 감정은 있다고로 포스팅 했다.
사랑의 힘이 대단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경험을 통해서 인식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는 저런 이유로 인해서 모든 생물의 근본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식물도 생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랑도하고 여러가지 감정을 가지고 거기에 반응 한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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