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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찾아서

싸다 싸 270만원에 자동차 한대

세계 최저가車 나노 23일 출시…기대반 우려반

2009년 3월 19일 어제, 오후 10:26:34전체 문서로 이동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 타타모터스가 개발한 세계 최저가 자동차 '나노'의 출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타타모터스는 오는 23일 뭄바이에서 나노의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예정대로라면 나노의 출시..


그렇게 말도 많았던(인도에서 나오는 자동차에 대해서 국내 일간지들이 대대적인 기사를 싫을 정도였으니) 인도 타타자동차의 저렴한 자동차 '나노'가 이제야 출시 되는 군요.

270여만원이면 새 자동차를 하나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고무적이긴 하지만 핸들만한 자동차 바퀴에서 이 차의 특징은 다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프라스틱이 많이 쓰인 차체라든가 에어콘 없음 등등이지요.

더군다나 시간이 흐르고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서 잘나가던 타타자동차의 자금 압박이 심하다니 한치앞을 볼 수 없는게 세상일인거 같습니다.

옆의 사진은 이 나노 자동차의 모든 성능을 알 수 있는 내부 사진입니다. 속도계 하나 말고는 라디오 조차도 없네요.

여기에서 에어콘을 기대하는 분은 없겠지요. 최고 속도는 시속 70킬로 입니다.

언뜻 동내에서도 한대 굴러다니는 스마트카가 연상되지만 가격과 성능은 비교 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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