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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장수 식품 해로운 식품 그리고 공갈빵 무식하고 용감하기까지 한 기자들 요즘 시끄러운 석면 소동에서도 느낀 거지만 언론이라는 매체가 ‘소경 매질하듯’ 과잉 선동 그리고 그 이후의 혼란을 방치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사회의 학습능력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잘난 척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지만 나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언론의 장난에 놀아 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단적으로는 얼마 전 소금에 함유된 석면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소금에 석면이 함유되다니 하고 말입니다. 알고 보니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의 슬레이트가 부식되어서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석면에도 종류가 있고 무조건 위험성을 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아직도 석면 먼지 풀풀 날리면서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니 말입니다. 소금 속에.. 더보기
전자랜지 유해론은 왜 나올까? 인터넷 심지어는 일상 생활에서 조차도 전자렌지 유해론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가동되는 전자렌지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그런 종류의 유해론이 아니고 전자렌지에 가열한 음식이 몸에 해롭다던가하는 식의 유해론 말이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의 논리를 가만히 듣다보면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전자렌지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치 도깨비 상자 같으니까... 꼭 텔레비전이나 사진이 처음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보이던 미신적인 반응을 지금 보는 거 같다는 것이다. 영혼을 빼았긴다는 던가 귀신이 살고 있다던가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 말이다. Das letzte abendmahl by Compound Eye - 1st book at Blurb now!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