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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 관점에 대한 불만 텔미 얼마 전에 MBC에서 방송되었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텔미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의 눈물’을 그다지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대담에서 PD의 말이 끝내 거슬렸다. 거슬렸던 부분을 요약하면 아마존의 부족들이 현대문명과 유리된 체 좀더 남아있기를 바란다는 부분이었다. 너그럽게 받아 들이면 자연 속에서 그들 고유의 문화를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제작자가 공중파 방송에서 할만한 수준의 말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 말은 문화상대주의도 아니고 그저 그들에 대해서 자연보호주의적 시각을 보이는 꼴이다. 대중 매체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자연 속에서 사는 순박한 아름다움에 대한 판타지이.. 더보기
천년의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흐르는 시간은 끊임이 없고 돌이킬 수도 없다. 우리는 그 시간이 흐름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그 변화의 힘을 간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은 우리를 돌이킬 수 없게 변화시키고 끝내는 돌아올 수 없는 곳 까지 인도한다. 지나간 과거를 추억하지만 그 과거가 현재에서 바라보는 그림자일뿐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다. 여기 시간의 힘을 보여주는 시물레이션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