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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야기/간첩 또는 스파이

김정일을 감시하는 방법

최근 김정일 와병설이 나돌 고 있다. 일반 민주 국가의 통수권자의 신병도 국가 기밀에 속하지만 중병일 경우 그 비밀 유지 기간은 아주 짧을 수 밖에 없다. 국가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비밀유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상황을 파악 할 수 있는 알권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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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드문 자연스러운 모습


하지만 북한 같은 폐쇠 사회에서 김정일 같은 고위층의 신병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극비 정보로 취급되게 된다. 과거 냉전시절 러시아는 고위층 사망을 수개월 씩도 숨기곤 했다. 미국은 여기에 대항해서 여러가지 분석수단을 강구 했고 이런 수단은 김정일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문가

일단은 김정일이라는 인물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게 된다. 자주 보면서 그의 일거 수 일투 족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미세한 변화도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의 걸음걸이 하나 목소리 하나 피부색 하나 이런 모든 정보가 분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신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다. 얼굴만 봐도 너 어디 아프냐? 너 감기 걸렸구나.. 너 요즘 살좀 쩠네! 할 수 있는 것처럼 김정일에 대해서 세밀히 관찰을 한다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하게 된다면 좀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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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까지 알고 있나..(심한가??)

예를 들어서 좋아하는 음식이나 평소의 음주 습관 같은 등의 부가적인 정보들을 첨가하면 말이다. 우리도 쉽게 김정일 걸릴 수 있는 병은 예측 할 수 있다. 노년으로 접어들 고 있는 나이, 아버지의 지병(가족력), 운동을 안하는 습관, 비만상태, 폭음, 과로, 정기적인 암검사 뻔한 병명이 나오게된다. 실제로 현제 알려진 병명이 뇌졸증이다.

국정원에는 실제로 저 일만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있다고 한다. 평생을 김정이란 바라 보고 흉내 내고 사는 걸로 알려져있다.

수집

전문가의 분석은 사실 추측이고 가설일 뿐이다. 이 가설을 다른 증거들로 사실임을 입증해야한다. 여기에는 스파이와 감청이라는 요소가 필 수 적이다. 앉아서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김정일 측극에 접근하는 정보원이 우선 필요하다. 역공작의 위험은 있지만 상당히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알려지 바에 따르면 우리측 암호명 흑금성 같은 요원이 그런 경우이다. 간혹 미제의 스파이라는 이름으로 제거되는 북한 고위 인사들 중에도 단순한 누명이 아닌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휴민트라고 칭해지는 우리가 쉽게 상상하는 스파이 활동이 가장 우선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도 우리 정보기관에 의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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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큼 보여주면 많이 보여주는 거다.

감청 각종 유무선 통신 내용을 분석해서 내용을 알아 내는 것이다. 흔히 생각 할 때는 '어디가 아프다.'같은 직접정인 정보를 연상하기 쉽지만 정보전의 세계에서는 그런게 아니다. 김정일이 거동이 불가능하다라는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김정일 경호대의 이동과 이에 따른 무전 신호가 감청되느냐 아니냐를 보면 된다.

교류

다른 나라의 정보기관과의 정보 교류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아무리 능력 좋고 돈 많은 CIA도 전세계에 요원을 운영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각국 정보기관들은 서로 싸우기도 하고 정보를 주고 받기도 한다. 일종의 거래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의료진이 김정일을 치료하기 위해서 초청된다면 그 사실은 프랑스 정보기관의 협조로 국정원이 알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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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박한 가족

안다고 다 말은 안한다.
하지만 저런 사실들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고 결코 발표되지는 않는다. 내가 뭘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숨기는 것이 정보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적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 그 정보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그 구멍을 막으려고 들 것이고 모르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 안심하고 활동할 것이기 때무이다.

간혹 국정원이 억울하게 뒤집어 써야되는 무능력의 굴레는 어쩔 수 없는 요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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