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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

늙고 죽음이 당연한 이유 "노화ㆍ죽음은 프로그램된 필연적 단계" 2009년 2월 20일 오늘, 1시간 전 포스텍 남홍길 교수 "식물연구로 죽음의 생체회로 규명" 국내 연구진 참여 논문 3편 '사이언스' 동시 게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식물을 이용한 유전자 연구를 토대로 생명체에서 노화와 죽음을 관장하는 생체회로가 작동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철학적인 문제였던 부분들이 하나 둘씩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 오고 있다. 늙고 죽는 문제도 현제는 과학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의 새로운 관련 논문이 관심을 눈길을 끊다. 늙는 과정은 죽음에 이르르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고 죽음이라면 처음 부터 예정되어 있는 최종 목표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는 정교하게 상호작용하는 요소들로 그 .. 더보기
우리는 왜 밥을 먹는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학문이 ‘진화심리학’이다. 진화심리학이라고 명칭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존의 심리학이나 사회과학하고는 일정 거리가 있는 학문이다. 혹자는 너무 뻔한 이야기를 한다고 무시하기도 하고 또는 근거 없는 가설을 나열 한다고 무시하기도 하는 학문이다. 사실 진화심리학은 아주 단순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학문이다.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 이런걸 가지고 연구하고 논문 쓰겠다고 하면 어떨까? 저게 참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측면을 볼 수 있다. “왜 밥을 먹는가?”라는 질문을 할 경우가 그런 경우이다. 무지 철학적 썰들을 풀어 놓을 만한 질문 아닌가? 살기 위해서, 맛있으니까 등등에다 철학적 이야기가 마구 범범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상은 배고프기 때문이다. 왜 배고픈가 그건 혈당이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