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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소니의 몰락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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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정리이지만 소니 몰락의 원인의 명확한 분석이면서 여태까지 몸 담았던 회사들의 모습을 반영하기도하고 또 현재 나의 모습을 반성하는 내용기도하기에 저장해둡니다.




소니vaio기획자였다가 사표내고퇴사한 미야자키 타쿠마의 글을 보면...
소니의 몰락원인을 크게 3개로 보는데...


1. 조직이 철학을 상실하면 위기에 처한다.

소니의 경영자들은 소니가 하드웨어 기술주체에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주체로 대변환을 꾀해야한다고 주정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과거 번성시켰던 본업인 가전생산은 전통공예라는 이유로 야유받고 엔지니어들은 천대를 받았다....모두들알다시피 이들 경영진이 내세운 소프트+네트웍+엔터테인먼트 주체의 사업은 처참한 패배를했다.



2. 조직이 자신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하면 위기에 처한다.

"왜소니는 기술을 상실하였는가?"에대해 굳이 하나만 말하라면...
앞을 보지못한 무리한 수평분업추진 ,한걸음 더 나아가 수평분업화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영진의 판단미스를 들수있다.

소니는 워크맨,캠포더,트리니트론 등 중요한부품을 직접 개발 제조까지하면서 독자규격을 만들수있는 수직통합형기업이었고 이것이 소니의 성공요인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VAIO라는 초수평분업형 사업이 크게성공하면서 소니의 성향도 180도 바껴버렸다.

소니는 시대의 요청이었는지 , 이데이 노부유키 사장과 그 추종자들의 착각이었는지 모르지만..스스로 최대무기였던 수직통합형제조스타일을 완전부정하고 돌연 수평분업 스타일의 추종자로 변신하였다.

경영진은 수평분업의 본질적인 특성도 파악하지 못한채 "av와 it의 융합"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등의 단어를 구호로 내걸었고.. 이것이 오늘날의 소니를 미로속으로 밀어넣은 최대원인이다.


3. 건실했던 기업풍토가 상실됬다.

소니라는 조직이 이데이 노부유키 사장의 스노비즘(snobism)의 희생이 되어버린 부분이 적지않다.
이데이 사장 이전에는 자신의 일이 얼마나 폼나는 일인가보다는 스스로 납득할수있는 물건을 만드는 일이 소니의 기업문화였다. 이런문화야말로 일본장인정신과 제조업을 지탱해 온 원천이었다.

소니가 신분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값비싼 양복으로 몸을 치장한 멋쟁이 사원들이 본사직원처럼 제조와 직접 관련없는 부서에서 급증....그리고 이것이 마치 전형적인 소니맨인것처럼 구사하는 미사여구가 마치 기업의 메세지인것처럼 인식되어 엔지니어들이 설자리를 빼앗아가 버렸다.
Snobism이 기업풍토의 경박화를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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