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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발표

최근 북한의 텔레비전 방송 편성표를 보면 북한이 보인다. 북한 조선 중앙TV의 최근 방송표입니다. 편성표만 보고 있어도 북한 사정이 보이는거같은 답답함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각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해석하곤 하지만 저걸 보면 아직도 북한은 20세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일요일자 편성표입니다. 아침 9시부터 방송이 시작되는데 방송 시작부터 프로그램 내용의 압박이 대단합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뽀글머리 동지의 배나온 백여장의 사진 퍼레이드라니.. 이후의 방송내용을 보고 있으면 외부 세계의 실상을 알 수 있는 방송내용은 단 10분도 없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우리 방송이 지나치게 서구사회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북한 방송은 그나마도 제3국가 중심의 내용을 보여줄 뿐이네요. 비판적으로 서구사회를 바라본다고해도 서구사회가 현제 세계.. 더보기
북한의 아나운서 대표주자 리춘희 요즘 북한이 전쟁불사 등의 강경한 내용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다시금 북한의 정형적인 중대발표 뉴스를 많이 보게 된다. 최근에는 북한군이 방송에서 직접 발표를 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에게 익숙한 중대발표 동무들이 다시 텔레비전에 나와서 그 살벌한 목소리를 들려 줄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미리 그 동무들을 한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한다. 텔레비전에서 그 동무들을 보면 반갑게 아는 척 해주자... 오늘 뉴스에서도 언급됐지만 그 중대 발표시기는 3월이 될거 같다. 우리에게도 중대발표로 익숙한 얼굴 리춘희 인민방송원이다. 분홍 저고리를 즐겨 입는다고 하는 리춘희동무는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나이로 66세이며 정년(일반적으로 55세)을 10년 이상 넘겼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그의 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