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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무식한 기자님아 월 천만원 상위 소득가구라고? 텔미 최상위 소득 분위 가구 소득 월 1000만원 보도와 관련해서 어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기자라는 사람들 조차도 저 통계를 가지고 소득격차가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네요. 물론 그런 측면이 반영되는 결과이긴 하지만 변수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취업 가구 원이 늘었다던가 만혼 하는 가구가 늘었다던가 하는 겁니다. 통계를 잘 조사하면 알 수 있겠지만 분명한 건 저 기자들이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점 예상합니다. 그래서 통계청 공식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요약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0년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및 증감률 ○ 소득(372만 9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 가계지출(303만 7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 소비지출(234만.. 더보기
월소득 1천만원도 평범한 월급쟁이 소득 상위 10%가구, 월평균 소득 1천만원 돌파 ...소득격차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 가구의 소득 상위 10%인 10분위의 올해 1분기 월평균 소득은 1014만8718원을 기록했다...이투데이 - May 17 2:57 PM 저 가구소득 관련 기사가 나오면 항상 달리는 댓글이나 반응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텔미는 저 기사를 기준으로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통계의 원본은 보지도 않고 흥분하는 댓글이 얼마나 즉흥적 인가하는 문제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기사의 정확한 이해 문제입니다. 일단 저 기사의 바탕이 되는 통계는 통계청이 정기적으로 조사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통계청에 가면 원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소득발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