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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안중근의사 그를 다시 생각봅니다. 안중근의사 100주년으로 뉴스마다 여러 가지 보도가 되는데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너무 한가지 목적으로 포장을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들 안중생은 후일 이토 히로부미 사당에 참회의 절을 하고 그 아들에게 울며 사죄하고 양자를 자청했다고 합니다. 그 대라고 약국을 차리고 자식은 미국 유학을 가고 그런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김구선생은 안중생의 암살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실행은 되지 않았지만 참 비극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찾아보는 와중에 안중근의사의 큰딸의 수기가 보여서 인용합니다. 수기를 수록한 기사에는 그녀의 친일 이야기가 있는 걸로 봐서 아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들의 변절에는 집에 먹을게 없을 정도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더보기
우리 집안은 정말 양반인가? 설마 백정...... 3부 연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부터 꺼림찍 한 면이 있었다. 짦은 지식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옳은가 하는 점과 남의 집안에 대해서 왈가부가 비하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가지 사항이었다. 사실 족보만 전문으로 다루면서 생활을 하시는 전문가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그 분들이 이글을 읽으면 무어라고 할지 모르겠다. 이 글을 계기로 자기 성씨의 유례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실제 역사와 비교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서는 차마 언급못한 꽤 재미있는 사실들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족보 속의 거짓 말 3부 연제로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족보를 보면서 느끼는 가장 특이한 점은 뭐였습니까? 사실 족보가 입고 없고 상관 없이 인터넷 검색만 조금 해봐도 느끼는 문제지만 족보의 가장 흔한 거짓말.. 더보기
우리 집안은 정말 양반인가? 설마 백정... 1부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는 조상 알아오기 등의 숙제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쉽게 생각하면 자기 조상과 뿌리를 알게 한다는 좋은 취지로 보이지만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의문이 든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까지도 우리는 신분사회였다. 천민, 노비가 있고 양인이 있고 양반이 있는 그런 사회였던 것이다. 조선시대라고 하면 무척이나 먼 옛날처럼 느껴지지만 따지고 보면 그다지 먼 옛날도 아니다. 1824년 갑오개혁 때 노비들은 모두 해방되었지만 1909년 일제가 민적법을 시행할 때까지도 저런 신분적 굴레가 남아있었다고 할 수 있고 실상은 일제시대 내내 신분 차별은 존재했다. 100년도 안 되는 최근까지도 그 신분제의 그림자가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