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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돼지 독감이 돼지하고 상관없다고 포스팅 한지 (2009/04/28 돼지독감은 돼지하고 상관 없어!) 한달 보름만에 공식적인 아웃 브레이크 선언인 6단계가 선었됐네요.

그동안 결국은 돼지하고 상관없다는 공식적인 확인을 통해서 신종 독감이라는이름을 가지게 됐고 멕시코를 벗어나서 전세계로 확산되게 됐습니다. 초기에 멕시코에서는 높은 치사율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Epidemia de Pánico / Panic Epidemy by Eneas 저작자 표시

하지만 현제는 보통 독감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고 있는게 이 신종 플루입니다.

처음 과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모든 독감이 돼지에게서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특이할 것 없는(치사율만 평범하다면!) 멕시코 A형 독감입니다. 우리 보건 당국입장에서는 이걸 계속 막아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비용도 들고 실질적으로 막기도 불가능에 가깝고.. WHO의 권고는 통제 못함으로 막지 말라는 거지요.)


 

WHO's level 4 alerts means it has evidence of human-to-human transmission of the type of swine flu that broke out in Mexico 2 weeks ago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9시간전 미국 CBC뉴스 헤드라인입니다. WHO에서 결국 잠적적으로 인간 대 인간 전염 상태임을 공인했네요. Broke out이라는 말이 보이지요.

 

전염병 WHO 단계표

표로 볼 때 이미 5단계 (이건 좀 무섭다)

Outbreak(1995)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인데 마지막 백신관련 내용은 순 엉터리지만 영화 초반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 호흡기로 전파될 때의 상황을 영화적 기법으로 잘 보여줍니다.

 

영화에서는 미국 정부가 바이러스가 퍼진 마을을 봉쇄하고 기화폭탄으로 소멸시켜버리려는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지금 멕시코에서 보듯이 상황을 인식한 시점에서는 작은 마을 단위가 아니고 국경을 이미 넘은 상태가 되는 정상이지요.

 

우리들이야 일상에서 인식을 못하지만 WHO같은 곳에서는 치명적인 질병의 확산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매뉴얼이 펼쳐진 겁니다. 6단계 중에서 현재 4단계가 발동 된 겁니다.

 

최종 6단계는 Outbreak상황 즉 통제 불능으로 만연된 상황을 뜻합니다. 이제부터 돼지독감과의 진짜 전쟁이 시작되는 겁니다.

 

WHO가 인간 대 인간 전염으로 공식화하는 것은 국가간 전염을 최대한 막으라는 의미입니다. 이미 한 국가 안에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거니까요.

 

우리는 돼지독감 유입을 막을 수 있을까?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는 유리합니다. 일본처럼 섬은 아니지만 북한 덕분에 섬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외국에서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는 Outbreak상태가 된다면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일정기간 격리 수용이라도 해야 될 겁니다. 성공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는데 우리 질병통제 매뉴얼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약자가 아니라면 미리 미리 돼지고기라도 많이 먹어서 체력을 비축해놓아야 할까 싶습니다.

2009/04/28 - [무식한 기자야] - 돼지 독감은 돼지하고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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