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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 씨리즈의 아이나비의 버그와 팅크웨어시스의 처신 문제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현재 아이나비는 겔럭시 씨리즈에 아이나비 화이트라는 무료 버전이 제공되고 있으며 여기에 다시 유료 버전으로 아이나비 블루와 아이나비 레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텔미 자신도 스마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해 온지 오래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겔럭시 탭을 구매했고 아이나비에서 모든 기능을 가진 아이나비 레드를 판매하기 시작하자 판매 개시 당일 날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갤럭시 탭에 기본 탑제된 아이나비의 무료버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유료 신 버전이 나오면 당연히 너무 명백한 버그는 수정되어서 나올 거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텔미 자신도 오랫동안 개발에 관련 업무를 진행했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이 뻔이 보였기 때문에 유료 버전을 내보낸다면 당연히 버그를 수정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하지만 텔미의 이런 생각을 아이나비는 간단하게 무시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개무시 당했습니다.

그러면 현재 아이나비가 겔럭시 씨리즈에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버그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상황은 아주 간단합니다.

작동 중에 통신(3G, WIFI) 접속이 불안정해지면 통신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속칭 비행기모드)로 바뀌면서 네비게이션이 멈추어 버리게 됩니다. 이 버그는 100% 발생합니다.

여기에 대한 아이나비측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이용 중이신 갤럭시 플레이어에서 아이나비3D 이용과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최신 펌웨어(버전 2.3.6) 업그레이드 후 아이나비3D에서 일부 예상치 못한 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아직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이시라면 잠시만 기다려주시고, 이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셨다면

이를 개선한 아이나비 SW 신규버전을 근시일 내 삼성앱스를 통해 제공해드릴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라질…… 자신들의 잘못을 삼성 탓으로 돌리는 군요. 저 문제는 처음부터 있어왔던 문제이고 플레이어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도 아닙니다. 저런 식의 답은 문제 파악도 못하고 있다는 말인데……

텔미가 관련업계 종사했던 입장에서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가장 해결하기 힘든 버그는 언제 발생하는지 모르는 버그입니다. 동일 조건에서 항상 발생하는 버그는 문제 해결이 쉽습니다. 저 문제는 3G끄고 WIFI 접속 돼있는 상태에서 아이나비를 실행하고 운행하던 중 WIFI 신호가 없어지면 100% 발생하게 됩니다. 이 말은 운행 중 3G접속이 순간적으로 원할 하지 못하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쯤이면 관련 개발을 해본 사람이라면 어떤 루틴이 문제인지 바로 파악이 됩니다. 아이나비 개발진이 통신하고는 거리가 있었을 거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보여주는 회사차원의 대응은 한 마디로 요약해서 개판입니다.

가장 문제가 심각한 버그가 저 버그고 저 문제로 운전 중 당황해서 교통사고 낸 분들도 이미 여럿입니다. 그 외 느려지고 다운되고 재 부팅되는 저 문제가 없다면 심각한 문제들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삼섬앱에서 판매를 중지한 것 이외에는 판매 중지에 대한 공지도 없고 사용자에 대한 사과도 없고 문의하면 저런 말도 안 되는 장님 문고리 만지는 답변이나 내 놓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반품요청에 대해서 반품 불가가 계약 조건이었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텔미도 개발자였기 때문에 버그에 대해서는 상당히 너그럽습니다. 개발자가 신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뒷수습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 확산을 막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 말입니다.

아이나비는 이런 점에서 점입니다.

지금도 겔럭시 씨리즈에 들어가는 아이나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아이나비를 실행하기 전에 3G, WIFI를 모두 끄고 실행하신다면 급한 데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정상적인 동작은 보장이 됩니다.

물론 텔미 경험으로 6시간 정도 연속으로 사용하는 장거리 운전에서는 재 부팅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기 힘든 경험을 하시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저런 버그가 기기 탓이라고 생각하고 보드 교체한 분들도 많이 있는데 삼성은 파트너사를 잘 못 선택한거 같습니다. 삼성과 사용자모두 아이나비측에 손해 배상이라고 청구해야될거 같습니다.

  1. ghost 2012.01.11 14:07 신고

    장시간 실행시 재부팅되는 현상이라면 메모리 릭일 가능성이 있겠군요. ㄷ ㄷ ㄷ

  2. 김박 2012.01.14 07:48 신고

    기본적으로 삼성앱과의 충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루팅 후 삼성앱 삭제를 하니 그런 현상이 말끔히 없어졌습니다. 물론 실행속도도 엄청 빨라지구요.

    • 김박 2012.01.14 07:51 신고

      삼성 기본앱들을 말합니다.
      메모리, 리소스만 잡아먹고 아무 쓸모가 없는... 루팅하지 않으면 지우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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