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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천안함 사건이 돈을 버는 낚시질 감인가? 텔미는 가급적 정치적 논쟁이 되는 이야기를 포스팅하지 안으려고 노력합니다. 이유는 답도 없는 일이고 이전에 포스팅했지만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타고나는 성격처럼 이미 정해진 정치적 성향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안하고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인양이 안된 상태라 추측일 뿐인데 섣부르게 포스팅했다 망신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고 어느 파워블러거 분의 말처럼 ‘정치과잉’인 사안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본질보다는 인터넷에 보이는 반응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문제를 보면 그걸 자신이 모르는 거라고 말 안하고 ‘의혹’이라고 말을 할까 하는 겁니다. 사실 말 거리 만들기 좋아하는 사적인 술자리에서라면 별 루머 이슈.. 더보기
김정일 와병 보도 비판에 대한 비판 김정일 와병과 관련된 KBS의 미디어 비평을 보면서 좀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이 뻔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면서도 피차 알고 있는 사실은 무시하고 항상 자신은 아닌 것 처럼 비평만 하려고 하는 태도가 속을 거북하게 했다. 김정일의 와병설이 나오면서 여기 저기서 각종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온간 희한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여기서 문제 되는 건 기자들이 첩보와 정보를 구분하지 않고 책임감 있는 정보출처에 대한 구분 없이 독자들에게 마구 정보를 쏟아 냈다는 점이지 정부측에 그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솔직히 국회정보위원회 소속 국회위원들이 국정원의 브리핑을 받고 그걸 바로 기자들에게 쏟아 내는 모습은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여기서 정보전 분야에서 알고 있는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