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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기자

무식한 기자님아 월 천만원 상위 소득가구라고? 텔미 최상위 소득 분위 가구 소득 월 1000만원 보도와 관련해서 어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기자라는 사람들 조차도 저 통계를 가지고 소득격차가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네요. 물론 그런 측면이 반영되는 결과이긴 하지만 변수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취업 가구 원이 늘었다던가 만혼 하는 가구가 늘었다던가 하는 겁니다. 통계를 잘 조사하면 알 수 있겠지만 분명한 건 저 기자들이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점 예상합니다. 그래서 통계청 공식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요약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0년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및 증감률 ○ 소득(372만 9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 가계지출(303만 7천원)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 소비지출(234만.. 더보기
돼지독감은 돼지하고 상관 없어! 최근 들어서 멕시코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돼지독감이 뉴스의 큰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또 무식한 기자들이 엉뚱한 기사를 남발해서 대중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그저 외신 번역에 급급한데 그냥 번역이나 하면 다행인데 기자들이 거기다 작문실력 자랑(본질을 모르면서)을 하면서 내용이 왜곡된다는 것이다. 또 식약청에다는 엉뚱한 질문을해서는 엉뚱한 답을 기사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거슬리는 점은 돼지독감 돼지 인플루엔자라는 용어에서 오는 기자들의 무식이다. 저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번 돼지독감 사태가 마치 돼지가 문제인 것 마냥 나팔을 불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감기하고 독감하고는 전혀 다른 병이라는 사실을 일반 대중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기자 자신들은 그걸 알고 기사를 쓰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원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