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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간첩(Double agent)

최근에 채포되서 주목을 받는 간첩사건에서도 이중 간첩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뭐 쉽게 설명하면 양다리 간첩이다. 이쪽 정보도 저쪽에 넘기도 저쪽 정보도 이쪽에 넘기는 스파이.. 물론 아주 공평한 스파이는 공정한 심판처럼 양쪽에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놀랍겠지만 세계평화를 위해서 진짜로 그런 경우가 있다. 유명한 월남 귀순자 한분도 스파이는 아니지만 그런 목적으로 귀순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파이가 축구심판도 아니고 그럴 필요가 있겠나? 이중 스파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양쪽 정보기관에 연결된 라인이 있어서 자기편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지 실제로 양쪽에 공정하게 대하는 스파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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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알려진 이중간첩 이수근(논란은 있다.)


실제로는 상대쪽 정보기관에서 역공작 차원에서 스파이를 상대방에게 대놓고 심어 놓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위장 귀순, 변절 등이다. "나 우리 기관(정부)에 삐졌으니 나를 받아 주시오.. 충성을 다하겠소.."
이럴 경우 정보조직이 아주 멍청하거나 스파이 능력이 출중해서 덜컥 받아주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집요한 심문을 하게된다. 종종 고문도 해가면서 진짜인지를 확인한다. 이중 간첩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래 인물처럼 너무 능력이 출중해서 적국의 대통령 사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밝혀진 일이니까 아는 거지 지금도 세계 구석 구석에 모르는거다. 대한민국 정보기관도 저정도로 뛰어난 요원을 가졌지만 정치적 혼란으로 날려먹은게 얼마전이다. 암호명 흑금성..(나중에 다룰 것을 약속한다. 내막을 알면 분통 터질 것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미리 준비하고 읽어야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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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이집트 대통령 오른쪽은 그의 이중간첩 사위 모사드가 괜히 유명한게 아니다.(나중에 다룰 인물.^^)

이중 간첩은 왜 위험한가?

스파이는 모두 위험하지만 성공적인 이중간첩은 파괴력이 어마 어마하다. 왜냐하면 그 사람 혼자서 전쟁의 승패를 개전 전에 결정해 버리기 까지한 저 위의 전설같은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이중 간첩은 보통 상대방 정보기관에 라인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보통의 간첩이 접근 못하는 상대방 정보기관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리게 된다. 군사시설 사진 몇장 하고는 차원이 다른 정보를 취할 수 있게 되는 거다.

또한 상대 정보기관이 얻고 싶어하는 정보를 계속 제공하면서 신뢰를 높인 후에 졀정적인 역정보를 흘림으로써 적을 큰 혼란으로 몰아 넣을 수도 있다.

최고 단계에 이르르면 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조직을 파악해서 한번에 와해시킬 수도 있다.

이중 간첩의 코미디

이렇게 유용하고 멋진 이중 간첩을 마구 남발하고 싶어지지 않는가? 하지만 이중 간첩은 양날의 검이다. 적에게 귀순한 우리측 스파이가 계속 우리에게 충성하고 있다는걸 확신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는 배신을 전제로 활용하게 된다. 안 그랬다가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배신하는 순간 저 이중 간첩의 위험요소가 그대로 우리편에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첩보전에서는 믿음이라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을 벌이면서 어마 어마한 스파이들이 피를 튀기면서 전쟁을 하던 중에 보면 그런 예가 많았다. 미국의 공작으로 러시아가 자국 이중 스파이를 의심하고 소환하고, 이 스파이는 귀국하면 신변이 위험함을 알고 미국으로 망명해버리는..

더 웃기는 경우는 너무 성공적으로 활동을 해서 저 놈 우리를 배신한거라는 의심을 사서 재거된 경우까지 있다. 냉전시대에 미.소간에 전부 실제로 있던 사실이다.

이번 간첩사건에서의 이중 간첩문제는 너무 어설픈 면이 많다. 다음편에서는 그 문제를 이야기 해보겠다. (이야기 수위에 대해서 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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